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브까시에서 발생한 열차 추돌 사고 사상자 수가 100명을 넘었다.
29일 안따라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동브카시역 인근 선로에서 발생한 사고로 현재까지 16명이 숨지고 91명이 다쳤다.
두디 푸르와간디(Dudy Purwagandhi)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사망자와 부상자를 합친 피해자는 107명”이라며 “부상자 91명 중 44명은 퇴원했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열차 충돌에 앞서 선로에서 먼저 사고를 낸 그린 SM 택시 경영진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택시운전사는 충돌 직전 차량을 빠져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대중교통 사업자의 안전 규칙 준수 여부를 점검해 위반이 확인될 경우 운영 허가 정지나 면허 취소 등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사고는 27일 오후 8시 50분께 브카시 동브카시역 인근에서 발생했다. 통근열차와 택시가 1차로 충돌해 선로에 멈춰섰고, 이어 동자바주 수라바야로 향하던 장거리 열차 아르고 브로모 앙그렉(Argo Bromo Anggrek)이 통근열차를 들이받으면서 2차 사고로 이어졌다.
사망자는 모두 여성 전용 객차에 탑승한 승객이었으며 열차 잔해에 깔려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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