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카르타의 한 주택에서 마약 성분의 일종인 에토미데이트가 든 전자담배 카트리지를 제조한 말레이시아인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1일 CNN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자카르타 지방경찰청(Polda Metro Jaya) 마약수사국은 남부자카르타 뜨벳(Tebet)에서 말레이시아 국적의 LYL(42)을 붙잡았다.
경찰은 뜨벳 일대에서 마약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 주민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현장을 감시하던 경찰은 마약 거래로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해 LYL을 체포했다.
경찰은 LYL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에토미데이트가 든 것으로 추정되는 전자담배 카트리지와 분말을 발견했다. 이어 남부자카르타에 있는 LYL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카트리지 131개와 계량컵과 주사기, 가열기구, 압착기, 전자저울 등 제조 장비를 압수했다.
아데 찬드라(Ade Candra) 자카르타 지방경찰청 마약수사국 제3부국장은 “압수한 장비로 미뤄 해당 주택이 보관 장소뿐 아니라 에토미데이트 카트리지 제조시설로도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LYL을 마약수사국으로 이송해 제조·유통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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