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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서 코카인 추정 마약 4.6㎏ 적발…외국인 총책 추적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 마약 밀반입 사건으로 체포된 칠레인 2명과 인도네시아인 1명 / 안타라통신

인도네시아 발리 국제공항에서 코카인으로 추정되는 마약 약 4.6㎏을 밀반입한 칠레인 2명과 이를 전달받으려던 인도네시아인 1명이 붙잡혔다.

16일 안타라통신에 따르면 스테비 프리츠 빠띠아시나(Stevy Frits Pattiasina) 발리마약청(BNNP Bali) 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사건에 국제 마약 밀매 조직이 개입한 것으로 보고 범행을 지휘한 외국인 총책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밀반입은 지난 3일 발리 이 구스띠 응우라라이 국제공항(I Gusti Ngurah Rai)에서 적발됐다. 칠레인 J와 B는 칠레 산티아고에서 라탐항공(LATAM) 항공편으로 출발해 호주 멜버른을 거쳐 제트스타(Jetstar) 항공편으로 발리에 도착했다.

두 사람은 휴가를 보내기 위해 발리에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공항 보안요원들은 입국 검사 중 두 사람의 여행가방에서 이중으로 만든 공간을 찾아냈다. 그 안에는 코카인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담긴 꾸러미 4개가 숨겨져 있었다.

칠레인 2명은 숙박 중인 호텔에서 인도네시아인 HU에게 마약을 넘기려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체포된 HU는 범행 전반을 지휘한 또 다른 외국인의 지시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빠띠아시나 직무대행은 발리가 세계적인 관광지인 만큼 마약의 온상이 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 공조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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