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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가 심상치 않다… 열흘만에 활성사례 2배 늘어

오미크론 변이 / 사진 : 셔터스톡

자카르타, 신규 확진자 수 여전히 가장 높아
오미크론 사례 252건… 하루만에 90건 증가

4일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바-발리 사회활동 제한조치(PPKM)를 연장하면서 자카르타를 포함한 수도권 대부분을 PPKM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자카르타의 코로나19 추세가 심상치 않다. 4일 기준 자카르타 오미크론 감염 사례는 252건으로 전날 162건에서 90건이 증가했다. 대부분은 해외에서 유입되었으며 13건은 지역 감염에서 발생했다.

자카르타 코로나19 활성사례(Kasus Aktif)는 열흘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활성사례는 확진자 수에서 사망자와 완치자 수를 뺀 것으로, 현재 코로나19 감염으로 치료중인 상태를 의미한다.

자카르타 부지사 아하마드 리자 파트리아(Ahmad Riza Patria)는 “크리스마스 이후 코로나19 활성사례가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면서 “해외 입국자는 정부의 검역 조치를 충실히 따라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 모두 방역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크리스마스 시점 자카르타 코로나19 활성사례는 377건이었다. 하지만 3일  694건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또한 코로나19 양성률은 지난 주에 0.8%까지 상승했다.

작년 크리스마스부터 2022년 1월 3일까지 집계된 자카르타 코로나19 활성사례는 다음과 같다.

12/25 : 35건 추가, 377건
12/26 : 23건 추가, 400건
12/27 : 46건 감소, 354건
12/28 : 53건 추가, 407건
12/29 : 4건 감소, 403건
12/30 : 19건 추가, 422건
12/21 : 65건 추가, 487건
2022년 1/1 : 60건 추가, 547건
2022년 1/2 : 3건 감소, 544건
2022년 1/3 : 150건 추가, 694건

리자 부지사는 자카르타의 활성사례가 증가하고 오미크론이 확산되고 있지만 충분히 통제 가능한 범위에 있다고 말했다. 현재 자카르타 주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병상 점유율은 격리병상(BOR) 5%, 집중치료병상(ICU) 4% 수준이다. 치료약과 의료 장비 역시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다는 게 부지사의 설명이다.

한편 1월 4일 기준 인도네시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99건으로 누적확진자 4,263,732건, 사망 144,105건, 회복 4,114,969건을 기록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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