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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임금위원회, “르바란 상여금 지급 대책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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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여금 지급방식 조정 가능성
노동계, ”지급 방식보다 기업 선별이 효과적”

인도네시아 국가임금위원회(Depenas:Dewan Pengupahan Nasional)는 르바란명절 상여금(THR) 지급 방식을 논의하기 위한 총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THR 지급 연기 혹은 분할 지급 등의 논의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3일 국가임금위원회 아디 마흐푸즈(Adi Mahfudz) 부의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의 여파로 기업과 근로자 모두 어려운 상황이다. 이들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을 찾기 위해 총회가 열리는 것”이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아디 부의장은 “노동부(Kemenaker)는 기업 상황을 감안해? THR 지급 방식을 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지않는 부문의 기업은 100% THR을 지급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기업들은 역량에 맞게 조정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사안에 관하여 고용주와 근로자 사이에 합리적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노동부 안와르 사누시(Anwar Sanusi) 사무국장은 코로나19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있으며 모든 기업의 재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노동계는 THR 지급 방식 조정은 문제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인도네시아 노동조합연맹(KSBSI: Konfederasi Serikat Buruh Seluruh Indonesia)의 엘리 로시따 실라반(Elly Rosita Silaban) 회장은 이러한 담론이 시작되었다는 사실만으로 모든 근로자들은 두려워하고 있다면서 결정에 신중할 것을 요청했다. 그녀는 THR 지급이 어려운 기업을 가려내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엘리 회장은 “기업과 노조간의 협상의 여지는 있다. 예를 들어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은 서비스업, 호텔 관광업 등의 기업은 최근 2년간의 재무상태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제조정부 아이르랑가 하르타토(Airlangga Hartarto) 장관?역시 르바란 상여금은 100% 지급해야 된다는 입장이다. 경제조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르랑가 장관이 이에 대한 공식 성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르랑가 장관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동안 정부가 기업에게 지급한 인센티브를 최대한 활용하면 THR은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아직까지 어려운 기업이 존재하지만 인도네시아 경제는 충분히 극복 가능한 수준으로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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