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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객 위한 ‘코로나19 디지털 증명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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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결과 및 백신 접종 기록 담은 앱
탑승 수속, 공항 출입국 시 제시

다음달부터 싱가포르 여행객들의 코로나19 감염 및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트래블 패스(Travel Pass), 이른바 ‘코로나19 디지털 증명서’가 도입된다.

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싱가포르 정부는 앱 형태로 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트래블 패스?도입을 결정했다. 이 앱은 여행객의 코로나19 테스트 검사 결과와 백신 접종 기록을 담은 일종의 디지털 증명서로 빠르면 이달 말부터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싱가포르 입국자는 탑승 수속과 공항 출입국 시 이 앱을 제시하게 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싱가포르항공, 에미리트항공, 카타르항공, 말레이시아항공 등 세계 20여개 항공사들이 막바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항공사들은 트래블 패스 도입으로 인해 코로나19로 침체된 항공 산업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윌리 왈시(Willie Walsh) 이사는 성명을 통해 “싱가포르 정부와 IATA의 성공적인 파트너십은 다른 국가들에게 훌륭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코로나19 확산이 안정세에 접어든 싱가포르가 팬데믹 이후 국제행사를 개최하는 최초의 국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싱가포르를 방문하고자 하는 여행객은 출발 전 72시간 내에 발급받은 PCR 검사 결과지를 도착시 공항에 제시해야 한다.

아시아의 비즈니스 허브인 싱가포르는 올해 바이러스 통제에 성공하면서 초점을 백신 접종과 국경 재개에 맞추고 있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5일까지 싱가포르의 일주일 평균 하루 확진자 수는 25명 수준이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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