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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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변이체 E484K 인니 출현… 입국 심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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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484K 사례 발견…밀접 접촉 14~17건
전염성과 치명률 높아 보건 당국 긴장
도쿄의대 입원환자 검사… 71% E484K 감염

최근 인도네시아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사례가 늘면서 인도네시아 정부가 긴장하고 있다.

지난 8일(금) 인도네시아 코로나19 정부 대응팀의 위꾸 아디사스미또(Wiku Adisasmito) 대변인은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가 인도네시아에 입국하는 외국인을 포함해 모든 국민에 대한 입국 심사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발 B117에 이어 남미발 E484K 사례가 발견된 만큼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위꾸 대변인은 “E484K는 남아프리카와 브라질발 변종 바이러스와 유사한 성질의 바이러스로 전염성이 강력하다”고 말하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부(Kemenkes) 발표에 따르면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확인된 E484K의 변이 바이러스 사례는 1건이다. 다만 이것이 최근 E484K 사례가 급증한 일본발이 아닌 인도네시아 안에서 발생된 것으로 확인되어 당국은 상황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 변이 바이러스의 표본은 지난 2월 전장 유전체 분석(Whole Genome Sequencing, WGS)을 통해 자카르타에 거주하는 한 시민에게서 검출되었으며 이 감염자와 관련된 밀접 접촉 사례는 14~17건으로 보고되었다.

한편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공포가 지구촌을 덮치고 있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성이 강한 데다 치명률도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 세계가 변이 바이러스 등장에 긴장하고 있다. 각국에서 신규 감염자가 다시 늘고 있는 것도 변이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E484K는 남아공발 변이바이러스처럼 백신 효력을 약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변이는 코로나19 완치자나 백신 접종자의 혈청 등과 반응시킨 실험에서 바이러스가 사람 세포로 침투하는 것을 막는 항체의 중화 효능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변이들이 누적돼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모양?구조가 달라질수록 백신이나 항체의 중화 효능이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최근 일본에서 E484K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일이 발생했다. 도쿄 의대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의 3분의 1이 영국,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와는 다른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것이 E484K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쿄 의대가 지난달 말까지 2달 동안 이 병원에 입원한 모든 코로나19 환자들을 검사한 결과 36명 중 12명이 E484K에 감염되었으며, 특히 지난 한 달만 놓고 보면 14명의 환자 가운데 71%인 10명이 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보건당국도 지난주 도쿄도 내 일부 감염 의심자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30%에서 변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는 이런 변이가 간사이 지역에선 전체의 7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곳 확진자 수는 연일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이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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