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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맨 “인도네시아, 인도처럼 코로나 쓰나미 올 수 있다”

2021-0513-01

5개 주 코로나19 감염 급증…”빙산의 일각”
해외 입국자 통제, 3T, 변이체 대비 강조

호주 그리피스 대학의 공중 보건•역학 전문가 디키 부디맨(Dicky Budiman) 박사는 인도네시아 5개 주에서 코로나 감염 사례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11일 디키 박사는 콤파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인도네시아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은 간과해선 안될 심각한 수준이다. 보고된 통계는 의미가 없다”면서 “현재 인도네시아의 코로나 감염 발생은 지역사회 전파 단계이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분류한 최악의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의 경우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 감염 사례가 훨씬 더 많기 때문에 전파를 억제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확인되지 않은 감염사례는 시한 폭탄과 같아 포화 상태에 다다르면 폭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키 박사는 5개주에서의 코로나 감염 사례의 증가를 지난 몇 달 동안 드러나지 않은 빙산의 일각이며, 이후 노인과 같은 취약 계층을 중심으로 감염 사례가 급증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가 언급한 5개의 경계 지역은 리아우 제도, 리아우 주, 남부 수마트라, 아쩨 및 서부 깔리만탄이다.

그는 또 “지금의 상태 대로라면 인도네시아도 인도처럼 순식간에 감염 쓰나미가 올 수 있다”면서 “특히 코로나 사례가 급증한 5개 주의 지역사회 주민들은 철저히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키 박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해외 입국자 관리 감독과 3T(testing: 검사, tracing: 추적, treatment: 치료)를 강화하고, 발생 사례가 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특별한 대비책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우리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 응급 병상, 의료 장비, 산소통 등 의료 시설부터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확산이 시작된 뒤에는 늦는다”고 경고했다.

앞서 코로나 대응 및 국가경제회복 위원회(KPC-PEN) 의장이기도 한 아이르랑가 하르타토(Airlangga Hartarto) 경제조정부 장관은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11개 주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5개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대통령궁에서 열린 장관회의에서 아이르랑가 장관은 “소규모 사회활동제한(PPKM mikro)을 시행하고 있는 30개 주 가운데 중 11개 주에서 감염자가 늘고 있으며, 특히 5 개 주에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보고했다.

그는 “리아우 제도, 리아우 주, 남부 수마트라, 아쩨 및 서부 깔리만탄의 확산이 심각하다. 이곳에 도착한 이주 노동자들도 확산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면서, “특히 수마트라 지역이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정부는 이곳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지역 코로나 감염 사례의 증가로 8개 지역 병원의 병상 점유율이 50% 이상으로 증가했다. 지역별 세부 병상 점유율은 다음과 같다.

1. 북수마트라 : 50%(ICU), 64%(격리)
2. 리아우 제도 : 30%(ICU), 62%(격리)
3. 리아우 : 56%(ICU), 59%(격리)
4. 남부 수마트라 : 44%(ICU), 58%(격리)
5. 잠비 : 27%(ICU), 57%(격리)
6. 서부 깔리만탄 : 39%(ICU), 52%(격리)
7. 람뿡 : 30%(ICU), 51%(격리)
8. 동누사뜽가라주 : 18%(ICU), 51%(격리)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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