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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중단됐던 ‘세금 체납차량 단속’ 땅그랑서 재개

20일부터 세금 체납차량 집중 단속 실시

인니 당국, 세금 징수 본격화
STNK 2년간 미갱신한 차량 기록 말소 검토

땅그랑시 치코콜 자동차통합관리소(SAMSAT Cikokol) 합동단속반이 7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자동차세 체납차량 단속을 시작했다. 오토바이, 자동차, 트럭에 이르기까지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단속이 시행됐다.

첫날 단속은 땅그랑시 빨렘 스미 주택단지 입구(Gerbang Perumahan Palem Semi)에서 실시했다. 차량번호가 C로 끝나는 차량이 대상이었다.

합동단속반 책임자 수부르(Subur)는 “짜다스(Cadas)와 바유르(Bayur) 지역에서도 단속을 실시했다. 이곳에서 생각보다 많은 체납자가 적발됐다”며 “코로나19 기간동안 단속이 줄어들면서 많은 사람들이 세금 납부를 잊고 있었던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단속에 적발될 경우 과태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체납된 세금은 현장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으며, 현장 결제가 어려울 경우 납부 명령서를 발부받게 된다.

사진 : CNN 인도네시아

한편 CNN 인도네시아(cnnindonesia.com)는 인도네시아 당국이 2년간 STNK를 갱신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 기록을 말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삼삿 운영기관 ‘자사 라하르자(PT Jasa Raharja, Persero)’는 삼삿이 2년간 자동차세(PKB)를 체납한 자동차와 오토바이의 차량등록(STNK) 기록을 삭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일 자사 라하르자의 리반 푸르완토노(Rivan A Purwantono) 사장은 CNN 인도네시아에 STNK 기록이 삭제된 차량은 불법차량으로 간주, 운행이 불가하다고 밝혔다.

해당 조치가 언제부터 시행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다. 삼삿은 현재 관련 내용을 공개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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