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더존은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아체특별자치주 중부아체군(Regency Aceh Tengah)과 태양광 발전소(PLTS) 건설과 관련하여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더존 관계자는 “중부아체에 필요한 태양광발전 용량 80MW 중 10MW를 우선 건설하기로 했다. 계약금은 3,000만불(한화 300억원)로 인니 정부 및 중부아체군의 예산을 통해 결제하는 조건으로 했다”고 밝혔다.
더존은 한국의 건설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전파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영업 활동을 해왔다.
이에 따라 2020년 12월 아체 특별자치주의 22개 시. 군 중에 아체 뜽아군을 포함한 5개 군과 태양광발전소 건설과 관련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바가 있다.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진행이 일시 중단되었다가 지난 2022년 2월 현장 실태 조사를 시작으로 사업 진행이 재개되었다.
지난 2022년 8월 아체주 부처 공무원들이 더존과 태양광 발전소 건설 기업 실태 조사를 위해 방한을 하게 되면서 사업이 본격화되었다.
방한 당시 국내 최고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사인 (주)탑솔라를 방문해 태양광 발전소의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는 수. 배전반 제작 과정 및 생산시설, 또한 태양광발전소 모듈의 거치를 위한 철 가공의 생산공정 및 생산시설 등을 시찰했다. 또한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소가 있는 전남 신안 안좌의 300MW급 태양광 발전소를 둘러 보았다.
이번 더존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계기로 더 많은 태양광발전소 건설사들이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제3의 국가에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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