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는 25일 르바란(Hari Raya Idul Fitri 1444 Hijriah) 공동 휴일(Cuti bersama) 일정을 변경해 발표했다.
부디 카르야 수마디(Budi Karya Sumadi) 교통부 장관에 따르면 이번 르바란 공동휴일 일정을 당초 발표된 것 보다 이틀 앞당겨 4월 19일부터 4월 25일까지로 변경했다.
부디 장관은 이날 공식성명을 통해 “올해 르바란 귀성객이 인도네시아 전체 인구의 절반인 1억 2300만명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주말을 앞둔 21일 공동휴일이 시작될 경우 귀성 행렬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교통안전 대책 차원에서 휴일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르바란 휴일 및 공동휴일에 관한 세부 정보는 다음과 같다.
■ 법정 공휴일 : 4월 22, 23일
■ 공동 휴일 : 4월 19, 20, 21, 24, 25일
부디 장관은 르바란 연휴는 4월 25일에 끝나지만 이후 연차가 남은 근로자의 경우 4월 26부터 5월 1일(노동절)까지 연결해 휴가를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업들에 르바란 상여금(THR)을 18일 전까지 조기 지급할 것을 요청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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