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와 한국이 양국 기업의 탄소배출량 저감 장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간) 전했다.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MOU를 통해 양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프로젝트에서 협력하면 양국은 그 대가로 해당 기업이 시행하는 사업으로부터 탄소 배출권을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는 오는 2060년 이전까지 넷 제로(탄소 순배출량 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