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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직원에 침 뱉은 인도네시아 교수… 해임에 이어 실형 위기

마카사르 이슬람 대학 교수 아말 사이드가 마트 계산원에게 침을 뱉는 CCTV 영상 / 틱톡 캡처

새치기를 지적한 마트 직원에게 침을 뱉은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공개되면서 비난을 받은 인도네시아의 한 대학교수가 피의자로 입건됐다.

14일 자카르타 글로브에 따르면 검찰은 마트 계산원에게 침을 뱉은 마카사르 이슬람 대학교(Universitas Islam Makassar) 농업학부 교수 아말 사이드(Amal Said)를 모욕 및 품위 훼손 혐의로 입건했다.

사건 직후 대학에서 해임된 그는 법적 처벌도 피할 수 없게 됐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해 12월 24일 마카사르 따말란레아(Tamalanrea) 지역의 한 슈퍼마켓에서 발생했다.

계산대 앞에서 줄을 새치기했다는 지적을 받은 아말은 격분해 21세 여직원 닝시(Ningsih)씨에게 침을 뱉었다. 피해자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논란은 전국으로 확산됐다.

경찰은 현재 사건 기록을 정리해 검찰 송치를 준비 중이며, 동시에 회복적 사법 절차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피해자와 가해자 간의 합의 여부에 따라 기소 여부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아말은 새치기 의혹은 강하게 부인하면서도 감정을 통제하지 못한 점은 인정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직원의 말에 모욕감을 느껴 순간적으로 통제력을 잃었다”며 “뒤늦게 후회하고 피해자에게 사과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단순 폭행을 넘어 학계 인사의 품위와 책임 문제로 비화됐다. 공직자 신분을 가진 교수가 공공장소에서 폭력적 행위를 한 사실은 사회적 신뢰를 크게 흔들었다는 평가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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