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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정치/사회‘무상급식 채용’ 사기 벌인 50대男 체포… 92명 피해

‘무상급식 채용’ 사기 벌인 50대男 체포… 92명 피해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주에서 정부 무상급식 프로그램(MBG) 채용을 빌미로 금품을 가로챈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CNN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북수마트라 세르당 브다가이(Kab. Serdang Bedagai, 이하 세르가이) 경찰서는 56세 무스타파 루비스(Mustafa Lubis)를 사기 혐의로 체포했다. 그는 정부 무상급식 사업장에 채용해주겠다고 약속하며 피해자들로부터 총 2492만 루피아(약 210만원)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무스타파는 주방 직원과 경비원 등의 자리를 제시하며 피해자들로부터 1인당 50만 루피아(약 4만원)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건은 지난해 11월 북수마트라주 뜰룩 믕꾸두(Kec. Teluk Mengkudu) 지역에서 무상급식 프로그램 채용 소문이 퍼지면서 시작됐다. 피해자 아리프 데르마완(Arif Dermawan)씨는 지인의 소개로 산띠(Santi)라는 여성을 만났고, 산띠는 무스타파를 무상급식 채용 담당자로 소개했다.

아리프는 산띠의 안내에 따라 채용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수수료 명목으로 50만 루피아를 건넸다. 무스타파는 1월 5일부터 근무를 시작할 수 있다고 약속했다.

약속한 날짜가 지나도록 소식이 없자 아리프는 산띠와 무스타파에게 연락을 시도했지만 끝내 연락이 닿지 않았다.

세르가이 경찰서 수사과장 빈로드 시뚱끼르(Binrod Situngkir) 경위장은 “피의자는 같은 수법으로 돈을 받아 챙겼다”며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92명”이라고 밝혔다.

무스타파는 인도네시아 형법(UU 제1/2023호) 제492조 사기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와 공범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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