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정부가 국제 유가 상승에 대응해 공무원과 민간을 대상으로 주 1회 재택근무(WFH)를 시행한다.
21일 콤파스 등에 따르면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Airlangga Hartarto) 인도네시아 경제조정장관은 르바란 직후부터 주 1회 재택근무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적용 대상은 공무원(ASN)이며 민간에는 권고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공공서비스 분야는 제외된다.
아이를랑가 장관은 “르바란 이후 바로 시행할 것“이라며 “세부 규정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르바야 유디 사데와(Purbaya Yudhi Sadewa) 재무장관은 재택근무를 하루 시행할 경우 연료 소비를 약 2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그는 “일주일에 하루 정도가 적당하다”며 “재택근무를 과도하게 확대하면 업무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금요일에 적용하면 금·토·일 연휴 효과가 생겨 가계 소비와 관광 수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동남아 각국도 고유가와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해 에너지 절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태국은 공무원 재택근무와 함께 냉방 온도 제한, 엘리베이터 사용 축소 등을 시행 중이다. 필리핀은 지난 9일부터 경찰·소방서와 최일선 대민 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정부 기관에서 주 4일 근무제를 시작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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