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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금융당국, ‘국가사기포털’ 운영 추진… 금융사기 통합 대응

인도네시아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국이 지난 7일 경찰청에서 열린 이메일 피싱 범죄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안따라

인도네시아 금융당국이 금융사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반(反)사기센터(IASC) 내 ‘국가사기포털’ 도입을 추진한다.

24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은 현재 국가사기포털 구축을 위해 관계기관들과 운영 체계 및 데이터 연계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키 까르띠꼬요노(Dicky Kartikoyono) OJK 금융서비스업 행위감독·교육·소비자보호 담당 집행위원은 성명을 통해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데이터를 통합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가사기포털은 금융사기 신고 접수와 기관 간 정보 공유, 사기 의심 거래 추적 기능 등을 한곳에서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디키 위원은 “사기 의심 거래를 더 빨리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금융사기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IASC는 인도네시아 금융거래 사기 대응의 핵심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2일 출범 이후 현재까지 사기 의심 신고 54만8093건이 접수됐다. 차단 계좌는 48만5758개, 피해 규모는 총 6143억 루피아(약 520억원)에 달한다. 사기 관련 전화번호는 10만6477개로 집계됐다.

OJK는 이동통신사와 협력해 사기 전화번호에 대한 대응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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