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개봉한 영화 광고가 자극적인 비주얼로 논란이 되자 자카르타 주정부가 철거에 나섰다.
5일 CNN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자카르타 주정부는 영화 ‘아쿠 하루스 마띠(Aku Harus Mati, 나는 죽어야 한다)’의 광고물을 철거했다. 해당 광고는 과도한 공포 연출로 아동에게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논란이 된 ‘아꾸 하루스 마띠’는 헤스뚜 사푸뜨라(Hestu Saputra) 감독이 연출한 심리 공포물이다. 한나 사라스와띠(Hana Saraswati), 아마라 소피(Amara Sophie), 프라스티야 아그니(Prasetya Agni) 등이 출연했으며 지난 4월 2일 개봉했다.
주정부는 서자카르타 쁘우리 끄망안 거리(Jalan Puri Kembangan)를 포함해 총 3곳에 위치한 광고물을 모두 철거했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신고 채널을 운영해 추가 민원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자카르타 자치경찰단(Satpol PP) 공식 계정(@satpolppjakarta)도 관련 게시물을 공유하며 현장 철거 상황을 공개했다.
주정부는 공공장소는 시민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고 등 공공 콘텐츠는 표현의 수위와 사회적 영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프라모노 아눙(Pramono Anung) 자카르타 주지사는 “자극적인 광고는 사회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유사한 사례가 확인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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