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취임 후 네 번째로 프랑스를 방문했다.
28일 콤파스에 따르면 프라보워 대통령은 26일 오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오를리 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일정은 당초 연기됐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국빈 방문이다.
수기오노(Sugiono)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은 “당초 추진됐던 방문이 양국 정상 간 조율 문제로 한 차례 연기됐다”며 “이후 마크롱 대통령 측의 요청으로 이번 국빈 방문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은 2024년 10월 취임 이후 네 번째다. 그는 앞서 2025년 7월과 2026년 1월, 2026년 4월에도 프랑스를 찾았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공식 일정에 앞서 주프랑스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이드 알 아드하(Eid al-Adha) 기도에 참석한 뒤 현지 교민들을 만났다.
인도네시아와 프랑스는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양 정상은 국방, 재생에너지, 핵심 광물, 교육, 과학기술, 혁신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번 협력이 국가 산업 육성과 다운스트림 산업 투자 확대, 첨단 기술 확보, 미래 산업 혁신 기반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프랑스는 최근 방산·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해왔다. 무기체계 도입과 에너지 전환 사업 등에서도 협력이 이어지고 있다.
군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는 올해 1월 프랑스산 라팔(Rafale) 전투기 3대를 인도받은 데 이어 지난 19일 추가로 3대를 도입했다.
인니투데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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