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 ‘스피드테스트(Speedtest)’를 운영중인 웹 테스트 및 네트워크 진단 회사 ‘우클라(OOKLA)’가 인도네시아 5개 통신사의 인터넷 속도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2021년 3분기동안의 스피드테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기본적으로 인터넷망은 데스크탑 등에서 사용하는 고정형 광대역망과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이동형 모바일망으로 구분된다. 속도 측정은 사용자의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의 단말기와 측정기관 서버와의 속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인도네시아 통신사의 스피드테스트의 경우 이동형 모바일망의 인터넷 성능을 측정했다.
5개 통신사의 스피드테스트 결과 점수는 다음과 같다.
1위 Telkomsel : 스피드 스코어 30.49점
2위 Indosat ooredoo : 스피드 스코어 25.68점
3위 XL Axiata : 스피드스코어 23.93점
4위 Smartfre : 스피드스코어 19.03점
5위 Hutchison3(Tri) : 스피드 스코어 15.52점
한편 텔콤셀은 지난 5월부터 공식적으로 5G 통신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뒤이어 6월 인도삿 Ooredoo가 5G 서비스를 시작했다.
안정성 테스트
사용자는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할 때 다양한 문제를 경험할 수 있다. 열리지 않거나, 예상보다 더 많은 버퍼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비디오 또는 음성 채팅 세션에서 연결 문제가 생기거나 다운로드 속도가 느려질 수도 있다.
원인 중 일부는 인터넷 연결 문제이거나, 그 외 바이러스, 서버와 통신하는 백그라운드 프로그램 오류, 서버 문제일 수도 있다. 따라서 인터넷 연결 안정성을 체크해보는 것도 성능 검증 차원에서 중요하다.
우클라는 인도네시아 통신사 안정성 테스트를 위해 5Mbps의 다운로드 속도값과 1Mbps의 업로드 속도값으로 구분해 측정했다. 그 결과 안정성 측면에서 텔콤셀이 85.7%로 가장 높았으며, XL axiatark이 82.7%로 그 뒤를 이었다. 3위는 인도삿 Ooredoo(82.6%), 4위 Hutchison3(79.1%), 마지막 5위는 Smartfren(68.2%)이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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