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부터 개최된 땅그랑반튼한인회 주최 제2회 코리안 페스티벌(KOREAN FESTIVAL)이 4일 간의 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9일 오프닝 행사에는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 △송창근 땅그랑반튼한인회 명예회장 △이세호 땅그랑반튼한인회 초대회장 △대니 크레이튼(Danny Crayton) 리뽀 몰 인도네시아 마케팅 이사 △피르자(Firza) 땅그랑 군수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 인사와 함께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졌다가 본격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4년 만에 다시 개최된 코리안 페스티벌은 보다 알차고 신선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이상덕 대사는 올해가 한인니 수교 50주년으로 의미있는 해인 만큼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이 양국 소통과 화합에 작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땅그랑반튼한인회 채만용 회장은 두 나라가 문화는 다르지만 서로 존중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민간외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4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에서는 △비빔밥 퍼포먼스를 비롯해 △진주 교방춤 △선반 사물놀이 △태권도 시범 △K팝 댄스 △어린이 사생대회 △삼양 불닭면 빨리먹기 △어린이 K팝 댄스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땅그랑반튼한인회는 남다른 단합력과 조직력을 통해 한인동포의 안전과 권익을 위해 힘써왔으며 수낫딴 마샬,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각종 재난에 대한 구호활동 및 지원 등을 아낌없이 해왔다.
특히 한인회 내부적으로 문화센터를 개설해 한인동포의 여가선용과 건전한 한인사회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제2회 코리안 페스티벌은 12일 아쉬움 속에 막을 내렸지만 양국의 문화를 체험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 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땅그랑반튼한인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한인동포와 한인기업, 한류 문화를 확산시키는 작은 거름이 될 것이다
인니투데이ㅣ 땅그랑반튼한인회
[저작권자(c) 인니투데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