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보워 수비안또(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국부펀드 다난타라(Danantara)의 운용자산 규모가 1조 달러(약 1380조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17일 자카르타글로브 등에 따르면 프라보워 대통령은 지난 16일 동부자바 응안죽(Nganjuk)에서 열린 ‘메라뿌티 마을 협동조합’ 출범 행사에서 “다난타라의 운용 자산 규모는 1조 달러로 세계 6위 수준의 국부펀드”라며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를 넘어서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다난타라가 출범 1년여 만에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1976년 설립된 아부다비 국부펀드나 1997년 출범한 중국 국부펀드보다 훨씬 늦게 시작했지만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20년 뒤 우리가 무엇을 만들어낼지 평가해달라”고 덧붙였다.
다난타라는 인도네시아 국영기업(BUMN) 자산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설립된 국부펀드 겸 전략 투자기관이다. 수천 개에 이르는 국영기업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으며, 로산 로슬라니(Rosan Roeslani)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이 기관장을 맡고 있다.
국영기업 자산과 배당 수익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와 식량안보, 헬스케어, 디지털 경제 등 국가 전략 프로젝트 자금 운용을 담당하고 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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