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정부 부채가 1경 루피아를 넘어섰다. 1년 사이 12.6% 늘었지만 정부는 재정 건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12일 CNBC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인도네시아 정부 부채는 1경293조6900억 루피아(약 817조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9138조500억 루피아(약 725조원)보다 1155조6400억 루피아(약 92조원) 증가했다.
지난 3월 말 9920조4200억 루피아(약 788조원)와 비교하면 373조2700억 루피아(약 30조원) 늘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 부채 비율도 1년 새 39.86%에서 41.26%로 1.40%포인트 상승했다.
재무부 재정조달·위험관리총국(DJPPR)의 히다얏 아미르(Hidayat Amir) 재정조달전략국장은 “정부 부채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GDP 대비 부채 비율도 법정 상한인 60%를 크게 밑돌고 있다”고 말했다.
재무부는 루피아 표시 부채 비중이 높아 환율 변동 위험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만기도 비교적 긴 데다 국내 투자자 기반도 확대되고 있어 부채 구조가 안정적이라는 입장이다.
전체 정부 부채 가운데 국채(SBN)는 8966조7900억 루피아(약 712조원), 차입금은 1326조9000억 루피아(약 105조원)다. 지난해 6월 말과 비교하면 국채는 985조9200억 루피아(약 78조원), 차입금은 169조7200억 루피아(약 13조원) 증가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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