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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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인니 따라잡기어른•아이 모두 즐기는 복합 실내놀이공원 ‘트랜스 스튜디오 몰’ 아세요?

어른•아이 모두 즐기는 복합 실내놀이공원 ‘트랜스 스튜디오 몰’ 아세요?

TSM 찌부부르 / 사진 : 데틱뉴스

인도네시아에서 살다보면 마음먹고 여행가지 않는 이상 가까이에서 마땅히 즐길 거리가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한국은 PC방, 노래방, 실내골프장, 볼링장, 분위기 좋은 카페, 공원까지 갈 곳이 차고 넘치지만 인도네시아야 어디 그런가.

자카르타 수도권에서만 둘러봐도 가볍게 즐길만한 장소가 흔치 않다. 설사 몇 군데 있다 하더라도 접근성이 떨어지고, 막상 찾아 가보면 수 많은 인파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자연히 쇼핑몰이나 호캉스를 찾게 되기 일쑤다. 자카르타가 이 정도니 다른 도시 상황이야 안 봐도 뻔하다.

그렇다면 놀이공원은 어떨까? 다행히도 자카르타 수도권 지역을 놓고 보면 꽤 괜찮은 놀이공원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두판(Dufan:Dunia Fantasy)’과 ‘트랜스 스튜디오 몰(Trans Studio Mall, 이하 TSM)’이 있다.

Dufan은 그 유명한 안쫄(Ancol)에 있어 이미 다들 알고 계실거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TSM는 어떤가. TSM는 총 4개 지점이 있는데 △반둥(Bandung)점 △발리(Bali)점 △마까사르(Makassar)점 △찌부부르(Cibubur)점이 그것이다.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쇼핑몰과 연계된 복합 실내놀이공원이다.

TSM은 PT CT CORPORA라는 회사에서 운영한다. 이 회사는 1987년에 설립된 PT PARA INTI HOLDINDO(흔히 ‘파라그룹’이라 불리던)가 모체다. 처음에는 신발제조사였지만 1996년 Mega Bank를 인수하면서 MEGA BANK라는 사명을 사용했다. 2011년 사세를 확장하면서 지금의 PT CT CORPORA로 사명이 변경되었다. 2021년에는 Bank Harda International(Allo Bank)까지 인수한 대기업이다.

이 대목에서 이런 질문을 던지는 분이 있을 수 있겠다. “Trans studio mall이면 Trans 7같은 미디어 회사와도 관계가 있는건가?”. 그렇다. PT CT CORPORA의 자회사가 바로 우리가 아는 Trans Media이다. 데틱뉴스(Detik.com)도 PT CT CORPORA의 자회사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TSM를 소개해볼까 한다. 자카르타 인근에서 가장 가까운 찌부부르(CIBUBUR) 지점을 기준으로 알려드리겠다. 지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자카르타에서 보고르로 가는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찌부부르(cibubur)로 빠지는 길목에 위치해있다.

입장권 구매
입장권은 TSM 웹사이트, 또는 tiket.com을 통해 구매 할 수 있다. 가능하면 ticket.com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포인트도 적립되고 구매기록도 남아서 편리하기 때문이다. 물론 현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1. 웹사이트에서 구매하기

1단계: 홈페이지 접속(transstudiocibubur.com) 및 회원가입

2단계: 안내에 따라 원하는 티켓을 선택 후 결제
3단계: 입장권 바코드 다운로드(입장 시 바코드 필요)

2. Ticket.com 어플에서 구매하기
1단계: Ticket.com 어플에 접속하여 검색창에 “Trans studio cibubur”를 입력하고 검색한다.
2단계: 원하는 날짜로 구매한다.

3. 입장권 가격 및 운영시간
• 평일(월~금) 가격: 275,000루피아(인당)
• 주말(토~일) 혹은 휴일 가격: 375,000루피아(인당)
• 가끔씩 1+1 또는 2+1 프로모션 행사도 한다.
• 운영시간: 10:00 ~18:00

놀이시설소개

Beach walk

TSM 찌부부르는 크게 4 구역으로 나뉜다. 첫번째 구역은 ‘Beach walk’이다. 여기서는 허기진 배를 채우거나 음료를 주문해 마실 수도 있고, 작은 까페에서 편안하게 음악을 들으면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다만 대부분의 놀이시설이 그러하듯 가격은 약 1.5배 정도 비싸다. 그래도 인정하는 건 정말 해변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깨끗하다.

중력체험 방

두번째 구역은 ‘Sci-fi City’다. 이 곳에는 본격적으로 놀이기구들이 몰려 있는데 주로 SF영화 같은 것을 소재로 하여 만들어진 것들이다. 여기서 특히 유명한 건 ‘중력체험 방’이다. 호기심에 도전해봤다. 2분간 75km/hour의 속도로 작동되는데 짧은 시간임에도 꽤 길게 느껴진다. 몸에서 느껴지는 중력압박이 어지럼증을 유발한다. 같이 있던 친구는 시작한 지 10초도 되지 않아 포기했다. 뭐 그래도 꽤 신선한 경험이었다.

에일리언 택시 입구

한가지 더 추천하자면 바로 ‘에일리언 택시(ALIEN TAXI)’다. 그곳에 있는 기구를 최소한 한번씩은 타보고 싶은 마음에 서둘러 걸음을 옮기는데 한 TSM직원이 적극 추천하길래 얼른 올라탔다. 결론은 놀이공원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청룡열차쯤으로 생각하면 된다.

스카이다이빙 체험 존 ‘Ifly‘

세번째 구역은 ‘Lagoon’이다. 이 곳에서는 배를 타고 이동하는 놀이기구(옷이 젖을 수 있으니 주의할 것)와 카트라이더를 체험할 수 있는 카트 경기장 등이 있어 친구와 함께 즐기기 좋은 체험형 놀이 공간이다. 이 구역에서 가장 유명한 건 ‘Ifly‘라는 스카이다이빙 체험 존이다. 아쉬운 점은 내가 방문했을 당시 공사중이라 오픈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 곳에 가게 된다면 꼭 한번 체험해 보시길 추천한다.

Trans Central Staion

마지막 구역은 ‘Trans Central Staion’이다. 이 곳엔 기도실, 진료실, 화장실, 모임장소,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위치해 있다. 이 구역은 처음 TSM 찌부부르를 입장할 때 마주치게 되는데 검정색의 큰 증기기관차가 당장이라도 출발할 것처럼 대기해 있다.

이 밖에 TSM 찌부부르에는 하루에 3회 정해진 시간에 일정한 공연도 진행되는데 스턴트쇼, 다양한 의상의 무도회쇼도 볼 수 있다. 디스플레이 판에서 공연 일정을 미리 확인해두면 좋다.

TSM 찌부부르는 생각보다 붐비지 않아 놀이기구를 타기위한 대기시간이 10분을 넘기지 않았다. 덕분에 쾌적하게 즐길 수 있었다. 방역수칙을 잘 지켜 이용한다면 스트레스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여행도 좋고, 자연도 좋지만 인도네시아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껴보고 싶다면 TSM을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인니투데이 편집부 l 집현전 박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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