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3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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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사가 찾아오는 역제안 부동산 플랫폼이 뜬다!

 

직방, 다방은 가라!
온디맨드형 플랫폼이 뜬다!

한국은 ‘직방’, ‘다방’ 등 전통적인 광고형 부동산 정보 플랫폼의 입지가 줄어드는 반면 ‘온디맨드형’ 플랫폼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전세 매물 품귀가 심해져 원하는 매물을 찾기 어려워진 데다, 정부의 허위매물 단속 강화로 플랫폼 등록 매물 자체가 줄어든 게 주 원인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마켓디자이너가 운영하는 ‘오즈의집(www.ozshouse.com)’의 경우 활동하는 누적 공인중개사 숫자가 1500명을 돌파했으며 이용자 접수 건수는 4만2000건, 공인중개사가 매물을 제안하는 건수는 7만8000건을 넘어섰다.

‘오즈의집’은 이용자가 준비된 예산과 지역, 전세대출 여부 등 조건을 입력하면 이에 맞는 조건의 매물을 중개사가 역으로 제안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정책자금 지원 여부, 출퇴근 거리, 반려동물 허용 여부 등의 세부 조건까지 입력할 수 있어 이용자의 ‘발품’을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이용자가 수용 가능한 조건을 선제시하기 때문에 비교적 허위매물의 발생이 적은 편이다. 이는 중개사가 공인중개사 공동망에 올려놓지 않고 아껴놓은 개별 보유 매물을 꺼내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공동중개를 통해 성사된 계약은 여러 중개사가 수익을 분배해야 하고, 계약이 성사되더라도 즉각 정보망에 반영되기 어려워 의도치 않은 허위매물이 발생하기도 한다. ‘직방’, ‘다방’에 동일한 매물이 동시에 올라오는 이유도 이런 공동망 때문이다.

‘동네(www.dongnae.com)’ 역시 온디맨드 부동산 플랫폼이다. 동네 운영사 디엔코리아의 경우 자회사로 직영 중개법인을 두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한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부동산 사무실과 파트너십을 맺고, 동네 소속 중개 인력들은 고객이 원하는 조건의 부동산을 매칭해 주는 역할에 주력한다. 중개상들이 직접 플랫폼에 참여하다 보니 ‘라이브 영상 대리투어’와 같은 서비스도 가능하다. 계약 가능한 매물의 상태 정보를 중개사가 실시간 영상 통화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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