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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파력발전 소셜벤처 인진… 인도네시아 ‘초기 발전소 설계’ 집중

제주 인진 파력발전 플랜트 전경 / 사진 :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친환경 파력발전 소셜벤처 ‘인진’과 인진의 영국 현지법인(IWES)이 이끄는 컨소시엄이 영국 혁신청의 기업기술 혁신 지원 프로그램 ‘ECR9’에 선정됐다.

SK이노베이션은 인진이 지난해 말 ECR9에 선정돼 15만 파운드(한화 약 2억2,900만원)를 지원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인진은 이번 선정으로 파력에너지 및 연안형 파력발전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이번 지원으로 인진 컨소시엄은 인도네시아 동부 누사 텡가라 지역의 파력에너지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 및 초기 발전소 설계에 집중할 예정이다.

인진은 ECR9 지원을 통한 초기 단계를 거쳐 2~3년 안에 인도네시아 해안에 파력발전 시스템을 완공하고, 5년 후에는 메가와트(MW)급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파력발전소를 건설할 때 지역 주민들을 참여시켜 파력발전 기술에 대한 숙련도와 현지 관리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 측 관계자는 “인진의 연안형 파력발전 기술은 파도 자원을 실용적으로 활용하는 재생에너지 발전 방식이라는 점에서 환경분야 ESG 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진과 SK이노베이션은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친환경 기술력 확보 및 확대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진의 파력발전 기술은 발전부를 원해에 설치해 송전 케이블 등 큰 비용이 소요되는 기존 파력발전 방식(Off-shore)과 달리, 발전부를 연안 근처 육상에 설치해 초기 설치비용 및 운영비용이 크게 절약되는 파력발전 방식(On-shore)으로 개발됐다.

이러한 기술력과 전력망이 부족한 도서산간지역 등 오지에서도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2015년부터 제주도에 파력발전 플랜트를 건설해 시운전 중이다.

또 영국,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캐나다, 베트남, 대만, 일본, 모로코, 프랑스 등 9개국에 현지법인 설립 및 파트너십 구축을 추진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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