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자•발리 여전히 4단계에 머물러…
쇼핑몰, 식당 영업시간 및 수용인원 대폭 완화
공장•사업장 조건부로 100% 운영
30일 정부는 사회활동 제한조치(PPKM)를 9월 6일까지 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대통령궁 비서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정부는 사회적 제한조치를 9월 6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자바-발리의 경우 말랑(Malang Raya)과 솔로(Solo Raya)가 PPKM 3단계에 새롭게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PPKM 3단계 적용 지역은 ▽자보데따벡 ▽수라바야 ▽반둥 ▽말랑 ▽솔로가 해당되며, 스마랑의 경우 2단계로 하향 조정됐다. 반면 족자카르타와 발리는 여전히 4단계에 머물러 있다.
대통령은 PPKM 효과로 인해 지난 주부터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급격히 줄고 있으며, 병상점유율(BOR)도 27%로 여유를 되찾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루훗(Luhut Binsar Pandjaitan)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자바-발리 지역 사회활동 제한조치에서 일부 완화된 규정을 공개했다.
앞서 저녁 8시까지만 가능했던 쇼핑몰 영업 시간이 밤 9시 까지로 변경되었으며, 쇼핑몰 내 식사 허용도 50%까지 확대됐다. 수라바야, 자카르타, 반둥 및 스마랑 지역의 경우 쇼핑몰 내 식사를 25% 안에서 시범 적용키로 결정했다.
비필수 부문, 필수 부문 산업 모두 2교대에 나누어 100% 운영 가능하다. 단 조건은 있다. 산업운영허가(IOMKI-Izin Operasional dan Mobilitas Kegiatan Industri)와 산업부 허가서를 받아야 한다. 또한 보건부 Peduli Lindungi 앱 QR코드 확인을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한편 지난 주까지 1만명대 이상을 기록하던 인도네시아 신규 확진자 수는 8월 31일 기준 5,436건으로 줄었으며,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4,079,267건이다. 동부자바가 640건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가장 많았으며, 중부자바(508건), 서부자바(506건)가 그 뒤를 이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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