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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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정치/사회'대소변 못 가려서'… 2살배기 집어던져 살해

‘대소변 못 가려서’… 2살배기 집어던져 살해

사진 : 셔터스톡

2살배기 여아가 엄마의 남자친구인 30대 남자의 폭행으로 사망했다.

6일 콤파스에 따르면 아이는 지난 3일 남부 자카르타 빤조란(Kec. Pancoran) 칼리바타 시티 아파트(Apartemen Kalibata City)에서 엄마의 남자친구 Y에게 폭행을 당해 결국 숨졌다.

아이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머리에서 강한 충격을 받은 흔적이 발견되었다. 뿐만 아이라 몸 곳곳에서 오래된 학대 흔적도 발견되었다. 이 사실을 바탕으로 경찰은 Y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빤쪼란 경찰은 이날 밤 Y를 긴급체포했다. 빤쪼란 경찰서장 빤지 알리 찬트라(Panji Ali Candra) 경감은 “아이 엄마는 직장에 나간 상태였다. 그녀가 일하고 있을 시간 아이는 Y로부터 학대를 당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일 나가기 전 아이를 Y에게 맡기곤 했다. 그날도 어김없이 아이를 맡기고 출근한 그녀는 오후에 Y로부터 아이가 의식을 잃었다는 전화를 받았다.

두 사람은 그 길로 아이를 안고 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이미 때는 늦은 뒤였다. 이때까지도 Y는 자신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병원에서 보호자 행세를 했다.

경찰 조사에서 Y는 “아이가 침대에서 대변을 봐 짜증이 났다. 순간 화가 나 아이를 바닥에 던져버렸다”고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Y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아이의 시신은 데폭 타포스 지역의 공동묘지에 안장됐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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