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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정부, 해외입국자 격리면제 시행 검토… 다음 주 격리 3일로 단축

수카르토하타공항 / 사진 : 데틱뉴스

의무격리 3일 시행 후 격리면제 여부 결정
자바-발리 PPKM 1주일 연장… 일부 규정 완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가 검역 규정을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3차(부스터샷)까지 완료한 해외 입국자(PPLN)에 대한 격리 면제를 검토하고 있다.

콤파스에 따르면 루훗(Luhut Binsar Pandjaitan) 해양투자조정장관은 14일 성명을 내고 빠르면 다음 주, 늦어도 3월 1일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 기간을 3일로 단축한다고 발표했다. 단, 부스터샷 접종까지 완료한 경우에만 해당된다.

루훗 장관은 “격리 3일째 PCR 검사를 통해 음성이 확인되면 바로 격리에서 해제된다”면서 “단, 격리 해제 후 5일이 경과하면 자체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그 결과를 가까운 보건소나 병원에 보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해외 입국자에 대한 격리 면제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우선 1단계로 격리 기간을 3일로 줄여 시행한 후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지켜보면서 격리 면제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루훗 장관은 “앞으로 몇주 동안 코로나19 상황을 면밀히 관찰할 생각이다. 격리 면제 여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수에 영향을 받는다. 사례가 개선되고, 백신 접종자 수가 늘면 검역을 폐지할 수 있다”면서 “4월 1일, 또는 그 이전에라도 격리 면제가 시행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정부는 자바-발리 사회활동 제한조치(PPKM)를 다음주 21일까지 1주 연장했다. 이번 연장에서 3단계 규정 일부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사무실 근무(WFO) 인원이 최대 50%까지 허용되며, 예술, 문화 및 사회활동, 공공장소 및 관광지도 수용 인원인 기존 25%에서 50%까지 확대된다. 세부 규정은 내무부 장관 회람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루훗 장관은 코로나19 3차 추가 백신 접종이 중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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