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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정치/사회가족•경찰 속이고 5년간 경찰관 행세한 30세男… 작전에도 투입

가족•경찰 속이고 5년간 경찰관 행세한 30세男… 작전에도 투입

남술라웨시 지방경찰 기동대원 행세를 한 30세 하에룰이 5년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 사진 : 마카사르 경찰 홉보부

남술라웨시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무려 5년 동안이나 경찰 기동대원 행세를 하고 다녔지만, 가족은 물론 경찰들조차 그가 가짜 경찰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27일 CNN 인도네시아가 보도했다. 더구나 이 남성은 실제 경찰 작전에도 여러 차례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마카사르 경찰청은 최근 이 지역에 거주하는 30세 하에룰(Haerul) 씨를 경찰 사칭 등의 혐의로 체포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하에룰의 행동을 미심쩍게 여긴 그의 아내 마르니아티(Marniati)씨는 남술라웨시 지방경찰청에 남편의 신원과 월급을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고 그 과정에서 그가 가짜 경찰인 것이 드러났다.

마르니아티는 하에룰이 결혼 생활 내내 한번도 수입을 밝힌 적 없으며 그녀 외에 또 다른 여성과 부부 관계를 맺고 있다고 털어놨다.

마르니아티는 27일 “남편을 구속 시킬 생각은 없었다. 그저 아내로서 남편의 소속과 수입이 궁금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앞서 26일 마카사르 경찰청 범죄수사국 리드완 후타가올(Ridwan Hutagaol) 경정은 “그가 경찰 기동대원으로 활동한 건 사실”이라며 “자신의 계급을 일급순경(BRIPTU)이라고 밝혔고 당연히 대원들은 그를 경찰로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하에룰은 가족과 이웃들이 의심하지 않도록 범인을 체포하러 간다는 핑계로 밤마다 집을 나섰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변 이웃들은 “당연히 경찰 출신일 것이라고 알고 있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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