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총선에서 지금까지의 중간집계 결과 이번에도 메가와티의 투쟁민주당(PDIP)이 최다 의석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KPU)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하원 580명과 상원 152명이 선출된다.
선거 방법은 권역별 개방형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다. 유권자는 정당 또는 후보에게 투표하고 유효 득표수에 따라 정당별로 의석을 배분하게 된다.
인도네시아는 전국 유효투표수를 기준으로 4% 이상 득표한 정당만 의회에 진출할 수 있다.
KPU는 3일 오전 6시 기준(개표율 65.79%)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투쟁민주당(PDI-P)은 16.39%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골카르당(Partai Golkar)과 그린드라당(Partai Golkar)이 그 뒤를 잇고 있다.
반면 노동당(Partai Buruh), 글로라당(Partai Gelora), 국민발전당(PKN), 하누라당(Partai Hanura), 가루다당(Partai Garuda), 별과초승달의당(PBB), 인도네시아 연대당(PSI), 쁘린도당(Partai Perindo), 성도의당(Partai Ummat) 등은 원내 진입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국 득표 4%를 넘긴 정당 목록은 다음과 같다.
1. 투쟁민주당(PDI-P)
PDIP는 12,591,533표(16.39%)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2. 골카르당(Partai Golkar)
골카르당은 11,562,703표(15.05%)로 2위를 차지했다.
3. 그린드라당(Partai Golkar)
13.3%(10,214,157표(13.3%)로 3위를 기록했다.
4. 국민각성당(PKB)
8,867,545표(11.54%)를 얻은 국민각성당은 4위를 차지했다.
5. 나스뎀당(Partai Nasdem)
나스뎀당은 7,253,942표(9.42%)로 예상을 뒤엎고 PKB보다 낮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6. 번영정의당(PKS)
번영정의당은 5,763,099표(7.5%)로 6위에 올랐다.
7. 민주당(Partai Demokrat)
민주당은 5,693,274표(7.41%)를 얻었다.
8. 국민수권당(PAN)
국민수권당은 5,340,468표(6.95%)를 기록했다.
9. 통합개발당(PPP)
통합개발당은 표본개표 결과에서는 원내 진입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3,080,371표(4.01%)를 얻으면서 한 숨 돌릴 수 있게 되었다.
인니투데이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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