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0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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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정치/사회유명 진행자 이반 구나완 '너무 여성적' 방송 하차 “인도네시아 뜬다”

유명 진행자 이반 구나완 ‘너무 여성적’ 방송 하차 “인도네시아 뜬다”

이반 구나완 / 이반 구나완 인스타그램 캡처

인도네시아 유명 디자이너이자 방송 진행자로 활동해온 이반 구나완(Ivan Gunawan)이 인도네시아와 작별을 고했다.

최근 방송에 비춰진 그의 모습이 지나치게 ‘여성스럽다’는 이유로 방송위원회(KPI)로부터 제재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결국 그는 해당 방송에서 하차했다.

그는 자신의 틱톡에 조만간 인도네시아를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반 구나완은 자신의 틱톡 계정에 “다음 주면 저는 인도네시아에 없을 거에요. 인도네시아를 떠납니다. 그렇다고 저를 너무 그리워하지는 마세요”라고 전했다.

그는 또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해외에 거주하더라도 틱톡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근황을 확인하실 수 있을 거에요”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반은 자신이 직면한 상황에 대해 위안을 얻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앞서 이반은 자신의 페미닌한 룩이 1960년대 패션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패션은 자아 정체성의 일부이며 이를 바꿀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반 구나완은 작년 10월 30일 방송에서 과도하게 여성미를 강조했다는 이유로 경고를 받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한편, 이반 구나완은 팔레스타인 난민 구호 활동에 10억 루피아(약 8500만원)를 기부한 사실이 공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그가 디자인한 히잡 의상은 5천억 루피아(약 4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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