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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1분기 경제성장률 5.61%… 체감경기와 온도차

인도네시아경영자협회 신따 깜다니 회장 / B유니버스

인도네시아가 올해 1분기 5%대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기업들은 경기 회복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6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신따 깜다니(Shinta Kamdani) 인도네시아경영자협회(Apindo) 회장은 “경제는 성장하고 있지만 그 혜택이 업종 전반에 고르게 돌아가지 않고 있다”며 “기업의 비용 부담은 계속 늘고 있다”고 말했다.

루피아화 약세가 가장 큰 문제다. 루피아·달러 환율은 올해 초 달러당 1만6800루피아(약 1400원)에서 최근 1만7400루피아(약 1500원) 수준까지 상승했다.

신따 회장은 “수입 의존 업종은 루피아 약세로 생산 원가가 오르면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다”며 “사업 확장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1분기 성장은 내수 소비와 연휴 특수가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숙박·요식업은 전년 동기 대비 13.14% △운송·물류업은 8.04% △보건·사회서비스업은 7.62% △도소매업은 6.26% 성장했다.

반면 인도네시아 산업의 핵심인 제조업은 같은 기간 1.01%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신따 회장은 “전체 국내총생산(GDP) 지표는 양호하지만 기업 단위에서는 마진 압박이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Apindo는 정부에 환율 안정과 물가 관리, 노동집약 산업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통계청(BPS)은 이란발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1분기 성장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5.6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87%)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0.77% 감소한 수치다.

인니투데이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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