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주도 하에 올해로 3번째 개최
6개월 과정 거쳐 선발된 참가자는
구글 인증시험 토큰 및 취업 기회 획득
‘Bangkit 2022(Bangun Kualitas Manusia Indonesia 2022)’가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Bangkit 프로그램은 인도네시아 교육문화연구기술부(Kemendikbud Ristek)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6만 3,000명의 지원자 중 3,100명이 선발되었다.
고등교육국(Diktiristek)에 따르면 1차로 선발된 인원들은 총 900시간의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여기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컴퓨터 알고리즘, 인공지능 분야), 모바일 앱 개발 및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이후 상위 15개 팀이 선발되며, 이들은 12월 말까지 스타트업 창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참가자는 구글의 글로벌 인증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토큰과 ‘방킷 커리어 페어(Bangkit Career Fair)’를 통해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작년 Bangkit 2021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 2,250명 중 67%가 구글 인증 시험에 합격했으며, 44%는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된 Bangkit 프로그램은 구글(Google), 고투그룹(GoTo Group), 트래블로카(Traveloka)와의 협업으로 작년보다 60% 이상 규모를 키웠다.
니잠(Nizam) 고등교육국장은 “지금까지 Bangkit 프로그램을 거친 2,500여명의 인재들이 인도네시아 디지털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Bangkit은 이론 교육부터 전문가의 멘토링, 프로젝트 실행까지 경험할 수 있는 완벽한 프로그램”이라고 평가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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