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400만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최대 이민자커뮤니티인 인터네이션(InterNations)은 최근 174개국 1만2000여명의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보고서 ‘엑스파트인사이더2024(Expat Insider 2024)’를 발표했다.
인터네이션은 △개인재정 △삶의 질 △정착 용이성 △해외취업 △이민자 필수지수(행정•디지털생활•주거•언어) 등 주요 5개 지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외국인이 살기좋은 국가 53개국’의 순위를 매긴다.
올해는 파나마가 선두로 올라섰다. 보고서에 따르면 파나마에서 생활하는 외국인 거주자 중 무려 82%가 그곳에서의 삶에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전 세계 평균인 68%보다 훨씬 높다.
2023년에는 30위를 기록한 파나마의 해외근무지수는 2024년에는 12위까지 상승했다. 또한 비자를 받기 쉬운 나라 4위에 올랐다.
작년까지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던 멕시코는 2위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는 13위에서 올해 3위로 올라갔다. 외국인 거주자들은 저렴한 생활비, 짧은 근무 시간, 친근한 현지인, 일과 삶의 균형을 높이 평가하며 84%가 전반적으로 행복하다고 답했다.
또한 주택 가격이 저렴하고 전반적인 재정 만족도가 높아 많은 외국인이 편안한 생활을 유지하기에 충분한 수입을 얻는다고 느끼고 있었다.
2024년 외국인이 살기 가장 좋은 국가
1. 파나마
2. 멕시코
3. 인도네시아
4. 스페인
5. 콜롬비아
6. 태국
7. 브라질
8. 베트남
9. 필리핀
10. UAE
2024년 외국인 살기에 최악의 국가
1. 쿠웨이트
2. 튀르키예
3. 핀란드
4. 독일
5. 캐나다
6. 노르웨이
7. 이탈리아
8. 몰타 공화국
9. 아일랜드
10. 미국
인니투데이 사회부
[저작권자(c) 인니투데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