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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APEC : 산업부, 인니·태국·캐나다 등 연쇄 양자협의

김정관 장관,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참석 / 경주=연합뉴스

“아태지역 경협 기반 강화,
공급망 협력 방안 등 논의”

산업통상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와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 인도네시아, 태국, 캐나다, 뉴질랜드, 홍콩 등 아태지역 주요 경제체 및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기구 고위 인사들과 연쇄 양자 협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과 면담에서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여러 애로 사항을 제기하고, 적극적 해소를 요청했다.

김 장관은 최근 인도네시아의 국가 표준인 SNI(Standard National Indonesia) 인증 제도 개편으로 우리 가전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과 관련해 추가 시행 유예 및 인증 기관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국내 에너지 기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장기 계약에 따른 도입 물량을 당초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는 요청도 했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수파지 수톰푼 태국 상무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한-태국 CEPA’ 협상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여 본부장은 조속한 CEPA 타결을 위해 우리측 핵심 수출 품목의 시장 개방 확대를 위한 수톰푼 장관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하면서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여 본부장은 또 마닌더 시두 캐나다 국제통상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한국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잠수함 설계·건조 역량을 강조하면서 캐나다 잠수함 수주 사업을 양국 간 안보 협력뿐 아니라 산업, 에너지·핵심광물, 첨단 기술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을 확대할 계기로 보자고 말했다.

또한 여 본부장은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WTO 사무총장과 면담에서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WTO가 위기를 극복하고 적실성을 유지하기 위해 투자 원활화 협정 등 복수국 간 협정 및 중견국들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금번 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 이후 이어지는 APEC 정상회의 기간에도 주요 경제체 고위급과 양자 면담을 통해 아태 지역과의 경제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현지 진출 기업 애로 해소, FTA 네트워크 확대, 안정적 공급망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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