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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신수도 누산타라, 2028년 초 입법·사법단지 완공 목표

인도네시아 신수도 대통령궁을 찾은 방문객들 / 안타라

인도네시아 정부가 신수도 누산타라(Nusantara)의 입법·사법 핵심단지를 늦어도 2028년 초까지 완공하겠다는 계획을 재확인했다.

13일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전 대통령이 추진한 누산타라 개발은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대통령 취임 이후에도 국가 핵심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누산타라 개발을 총괄하는 신수도청(Otorita IKN)의 바수키 하디물요노(Basuki Hadimuljono) 청장은 “대통령 지시에 따라 입법·사법 단지 공사가 진행 중이며 2027년 말에서 2028년 초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 가격 상승 등 대외 여건 악화로 재정 효율화가 요구되는 상황이지만 신수도 사업은 조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바수키 청장은 “긴축 조치와 상관없이 신수도 공사는 계획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입법 단지에는 본회의장을 중심으로 하원(DPR), 지역대표의회(DPD), 국민협의회(MPR) 청사가 각각 들어선다. 본회의장은 최대 1579명을 수용하는 핵심 시설로, 현재 대통령 승인 절차를 앞둔 상태다. 총연장 3.7km 규모의 도로도 조성될 예정이다.

사법 단지는 두 단계로 나눠 건설된다. 1단계에서는 대법원 청사·지원시설·사법광장이 들어서고, 2단계에서는 헌법재판소 청사·사법구역·모스크(예배당)가 조성된다. 이와 함께 약 8km 길이의 도로망과 상수도 등 기반시설 구축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신수도 건설 총사업비는 약 330억 달러(약 46조 원)로 추산된다. 정부는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민간 투자 유치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올해 초 누산타라 도시 설계 일부를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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