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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기준금리 3.75% 최저치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19일 기준금리로 사용되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4.00%에서 3.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조치로, 인도네시아에서는 올해 들어 0.25% 포인트씩 총 다섯 차례 금리 인하가 이뤄져 기준 금리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정책 회의를 통해 7월 16일 이후 넉 달 만에 기준 금리 추가 인하를 결정했다.

3.75%의 기준 금리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2016년 8월부터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기준으로 삼은 이후 최저치다.

페리 와르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세계 경제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추가 인하를 결정했다”며 “회복세가 계속될 것을 확신하기에 은행과 재계가 경기회복 낙관론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2018년 여섯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해 총 1.75%포인트를 올렸다.

하지만, 2019년 7월부터 넉 달 연속 0.25%포인트씩 총 1.00%포인트를 내렸고, 올해 들어서도 2월, 3월, 6월, 7월, 이날까지 0.25포인트씩 총 1.25%포인트를 인하했다.

인도네시아 경제는 2016년부터 4년 연속 5%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작년 4분기부터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여파로 둔화하다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았다.

인도네시아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97%, 2분기 -5.32%, 3분기 -3.49%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의 올해 경제성장률은 1998년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지만, 스리 물랴니 인드라와티 재무 장관은 “최악의 상황은 끝났다”며 4분기 반등을 기대했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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