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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항공 여행 필수요건으로 PeduliLindung 앱 공식화

수카르노하타 공항에서 우선 시행
e-HAC, 백신증명서 필요 없어질 전망

인도네시아 정부가 비상조치 기간 항공 이용 필수요건으로 PeduliLindung 애플리케이션 사용을 공식화했다.

CNN Indonesia에서 인용 보도한 오스카 프리마디(Oscar Primadi) 보건부 사무총장 발표에 따르면 통신 정보부(Kemkominfo)는 지난 2주간 PCR 테스트 결과지의 QR코드를 이용한 체크인 시스템을 테스트했다. PeduliLindung 애플리케이션 체크인은 수카르노하타 공항에서 가루다 항공을 이용하는 자카르타-발리 노선 고객에게 우선적으로 시행한다.

정부는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문서 위조 범죄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대기인파로 인한 공항 혼잡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스카 사무총장은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정보들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어, 이동에 따른 과정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게 된다”면서 “더 이상 문서 형태의 백신증명서를 지참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백신 접종 기록과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보건부 빅데이터 뉴올레코드(NAR: New All Record)에 보관된다. PeduliLindung 애플리케이션과 NAR가 통합됨에 따라 앞으로 e-HAC은 필요 없어질 전망이다. 이번 시스템 구현을 위해 모든 여행 승객은 보건부 산하 전문 검사소에서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번 수카르토하타 공항 PeduliLindung 애플리케이션 체크인을 시작으로 공항, 열차, 버스 이용은 물론 쇼핑몰, 식당, 공공장소로까지 확대될지 지켜볼 대목이다. 오스카 사무총장은 “디지털 통합 시스템 구현으로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확산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더 나아가 팬데믹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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