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자바 데폭 찌망기스에서 마약 파티를 벌인 경찰관 5명이 체포됐다.
26일 콤파스에 따르면 체포된 경찰관 중 4명에게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자카르타 지방경찰청(Polda Metro Jaya)은 이들이 마약을 입수한 경로와 투약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자카르타 지방경찰청 대변인 아데 아리 시얌 인드라디(Ade Ary Syam Indradi) 총경은 25일 “현장에서 체포된 경찰관 중 4명은 양성, 1명은 음성으로 나왔다”며 “마약 수사국과 협력해 이들에 대해 심층조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데 총경에 따르면 양성 반응이 나온 4명은 자카르타 지방경찰청 마약단속국 소속이며, 나머지 1명은 동부 자카르타 경찰청 소속이다.
동부 자카르타 경찰청장 니콜라스 아리 릴리팔리(Nicolas Ary Lilipaly) 총경은 자신의 부하인 DN 일급경장은 마약 파티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DN는 마약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현장에 함께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마약을 했거나 유통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결국 일급경장 DN은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처분을 받고 풀려났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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