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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 긴급 결정, 고령층 백신 접종 오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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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고령자의 백신 사용 긴급 승인
60세 이상 의료진부터 일반 고령층까지

정부는 오늘(2/8)부터 60세 이상의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7일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부디(Budi Gunadi Sadikin) 보건부 장관은 백신 접종대상 단계 지침을 일부 수정하여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내일(2/8)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우선 접종 대상은 60세 이상의 의료진으로 이들과 맞물려 일반 고령층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료진에게 우선적으로 접종하는 이유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부디 장관은 “의료진은 바이러스에 가장 노출되기 쉬운 고위험군에 속한다. 일반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이 효과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의료진의 안전과 건강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대답했다.

이번 백신 접종에 대한 신속한 결정은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가 60세 이상 고령층의 백신 사용을 긴급 승인하면서 가능해졌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150만 명 의료 종사자 중 60세 이상의 의료인은 11,600명 이다. 이들은 앞서 시행된 의료인 접종 대상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이번 정부의 결정으로 우선 접종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양성자 중 10%는 60세 이상 고령자이며 그 중 50%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가 60세 이상의 고령층에 대한 백신 긴급 사용을 승인한 배경에는 중국과 브라질의 임상 실험 결과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앞서 중국 당국은 60세 이상 고령자 400명을 대상으로 한 2상 임상시험 결과 시노백 백신은 28일 이내 2회 접종한 사람 중 97.96%에서 바이러스를 퇴치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항체가 생성되었다고 발표했다.

브라질은 고령자 600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시노백 백신이 안전하며 심각한 수준의 부작용이나 사망을 일으키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식약처(BPOM)는 “일반적으로 고령자는 다양한 기저질환을 갖고 있다. 따라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받기에 적합한지 선별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식약처의 선별 지침을 철저히 지켜 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관련기사 :?코로나 백신 접종을 위한 9가지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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