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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비즈니스/경제자카르타 '참이슬 카페'… 방역 완화로 영업 기지개

자카르타 ‘참이슬 카페’… 방역 완화로 영업 기지개

정부 방역 완화 및 ‘오징어 게임’ 인기 영향
소주 판매율 및 음용률 연속 급성장

진로 참이슬을 전면에 내세운 ‘참이슬 카페’가 본격 영업에 시동을 건다. 인도네시아 코로나19 방역 완화 정책과 더불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 인기의 영향으로 소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업계에서 다양한 전략을 내세워 마케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인도네시아 판매사가 운영중인 ‘참이슬 카페’에서는 참이슬 소주는 물론 참이슬을 이용한 각종 칵테일을 만나볼 수 있다. ‘참이슬 카페’ 운영자 히다얏(Hidayat) 사장은 참이슬 소주뿐 아니라 와인, 로컬 주류 등의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전략을 기반으로 그는 ‘참이슬 카페’를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대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참이슬 카페는 최근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칵테일 레시피를 공유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 흔히 맛볼 수 없는 새로운 주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면서 젊은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사떼•겨자볶음•크랩롤•와규구이 등의 맛깔나는 안주 메뉴도 인기에 한 몫한다.

한편, 인도네시아의 소주 판매율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 현지인 음용률은 74.8%에 달해 음용 비율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상위 5개국(▽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중 2위를 기록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현지 유통망을 확보하는 등 소주 시장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젊은층을 타겟으로 한 참이슬과 과일소주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도네시아 소주 수출액 실적은 2018년 대비 55% 성장했다. 최근 4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45%다. 하이트진로는 인도네시아 현지 판매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인니투데이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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