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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여객선 침몰 닷새째 7명 구조…18명 실종

침몰 사고 실종자를 수색하는 구조대. / 안타라

지난 15일 남술라웨시주 해상에서 78명이 탄 여객선 ‘KM 누룰살사(KM Nurul Salsa)’호가 침몰한 가운데 실종자 25명 중 7명이 구조됐다.

19일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Basarnas)은 이번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8명이 실종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18일 남성 1명과 여성 4명 등 5명이 마따알랑섬(Pulau Matala’ang) 인근에서 구조됐다. 이들은 강풍으로 다른 승객들과 떨어진 뒤 해상에 설치된 물고기 유인 장치에 매달려 나흘간 버틴 것으로 전해졌다. 생존자 가운데는 7세 여자아이도 포함됐다.

19일에는 남녀 2명이 추가로 구조됐다. 사니파섬 인근 해상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스티로폼 위에 있던 두 사람을 현지 어선이 발견했다.

KM 누룰살사호는 지난 15일 오전 남술라웨시주 잠페아섬(Pulau Jampea)을 출발해 슬라야르섬(Pulau Selayar) 벤텡항으로 향하던 중 엔진 고장으로 침몰했다. 사고 지점은 벤텡항에서 약 80㎞ 떨어진 해상이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선체 일부가 이미 물에 잠긴 상태였다.

당국은 처음 탑승자를 74명으로 파악했으나 이후 78명으로 수정했다. 이에 따라 실종자도 24명에서 25명으로 늘었다. 사고 직후 52명이 구조되고 여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이후 7명이 추가로 구조되면서 실종자는 18명으로 줄었다.

수색 당국은 구조선과 해군 함정 5척 등을 투입해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인니투데이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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